부동산 뉴스 리뷰!
최근 장위4구역의 재개발 현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갈등과 공사 진행 상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GS건설과 조합 간의 공사비 증액 문제로 인해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1. 장위4구역 현황
서울 성북구 장위동에 위치한 장위4구역 재개발 사업인 '장위자이 레디언트'는 현재 공정률이 90%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일부 건물은 외벽 공사가 완료된 상태이며, 현장에서는 인부들이 타워리프트를 통해 자재를 끊임없이 운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GS건설은 지난 12일 현장 외부에 '공사중지 예고'라는 현수막을 걸며 상황이 심각함을 알렸습니다. 이로 인해 조합 측과 GS건설 간의 갈등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2. 공사비 증액 갈등
GS건설은 설계사의 도면 오류로 인해 공정이 지연되었으며, 준공 일정을 맞추기 위해 추가 비용과 인력을 투입하고 있지만, 설계사의 파산으로 인해 공사 진행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GS건설은 조합에 공사비 450억원의 증액을 요구하고 있으나, 조합 측은 이미 세 차례의 증액을 통해 공사비가 증가했음을 강조하며 이번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장위4구역 주택개발정비사업조합은 착공 이후 여러 차례 공사비 증액 계약을 체결해왔으며, 조합 관계자는 "세부 내역 없이 추가 공사비를 요구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3. 조합의 재정적 여력과 GS건설의 전략
업계에서는 GS건설이 공사 중지 예고라는 초강수를 두면서까지 증액을 요구하는 이유가 조합의 재정적 여력에 있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장위자이 레디언트는 2022년 12월 분양시장에 나왔으며,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분양가로 분양이 이루어졌습니다. 조합이 일반분양을 통해 얻은 수익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수익을 나누기 위한 GS건설의 전략적인 움직임이 아닌가 하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GS건설 측은 최소한의 공사비 보전을 위한 증액 요구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공사가 지연될 경우 발생하는 지체보상금 또한 GS건설의 부담이 될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결론!
현재 장위4구역 재개발 현장은 공사비 증액을 둘러싼 GS건설과 조합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조합은 이미 세 차례의 증액을 거친 상황에서 추가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며, GS건설은 공사 진행을 위해 추가 비용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관할 지자체인 성북구청이 중재에 나서고 있는 만큼, 향후 갈등 해결 여부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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