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소식

서울 아파트값, 대출 규제에도 불구하고 다시 오름세! 이유는 무엇일까?

부윤슬 2024. 9. 12. 14:18

부동산 뉴스 리뷰!

최근 서울 아파트값이 대출 규제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소식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지속

12일 한국부동산원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주(9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이 0.23% 상승하였으며, 이는 2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결과입니다. 특히, 전주에 비해 상승 폭이 커진 점이 주목할 만합니다. 8월 둘째 주에는 0.32%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5년 11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던 서울 아파트값은 급등에 따른 피로감과 대출 규제 등의 영향으로 일시적인 주춤함을 보였으나, 이번 주에는 다시 상승폭을 확대하였습니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아파트 밀집지역 모습. 2024.9.9/뉴스1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아파트 밀집지역 모습. 2024.9.9/뉴스1

 

2. 자치구별 아파트값 상승 현황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서초구가 0.44%로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하였고, 성동구(0.41%), 송파구(0.35%), 용산구(0.34%), 강남구(0.31%)가 뒤를 이었습니다. 부동산원에 따르면, 최근 대출 환경의 변화와 가격 급등에 따른 피로감으로 매물 소진 속도는 다소 둔화되고 있지만, 일부 재건축 단지와 선호되는 신축 단지에서는 신고가 계약이 체결되며 상승 폭이 커 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3. 전세시장 상승세와 그 배경

가을 이사철을 맞아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0.17% 상승하며 69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주에 비해 상승 폭도 커진 이 현상은 가을 이사철에 따른 대기 수요 증가와 관련이 있습니다. 부동산원은 역세권, 신축 아파트, 학군지 등을 중심으로 꾸준히 상승 계약이 체결되고 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또한, 전국 아파트 전셋값의 상승률도 지난주 0.07%에서 이번주 0.08%로 소폭 증가하였습니다.

 

 

결론!

이러한 서울 아파트값과 전세시장 상승세는 가계부채 관리 강화와 대출 규제에도 불구하고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시장의 수요와 공급, 그리고 대기 수요의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앞으로의 시장 동향에 귀 기울이며, 신중한 투자 결정을 하시기를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