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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 관망세 확산!

부윤슬 2024. 11. 19. 11:56

10월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 관망세 확산!

부동산 뉴스 리뷰!

이번 10월 매매시장에서 소비심리지수가 110.1로 전월 대비 5.9포인트 하락하며 관망세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소비심리지수


1. 소비심리지수 하락의 배경

아파트값 급상승에 따른 피로감과 정부의 대출규제 강화로 인해 아파트 매매시장이 관망세로 전환되었습니다. 정부가 9월부터 시행한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로 인해 매수자들의 자금줄이 막히면서 상황을 지켜보자는 심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10월 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0.1로, 전달보다 5.9포인트 하락하며 3개월 만에 보합 국면으로 전환되었습니다. 보합 국면은 아파트 적극 매수자들이 거래를 관망하기 시작했음을 나타냅니다.



2. 서울과 수도권의 매매시장 변화

수도권의 소비심리지수는 113.1로 상승 국면에서 보합 국면으로 돌아섰습니다. 특히, 인천과 경기 지역은 소비심리지수가 각각 116.1에서 109.5, 119.5에서 111.2로 하락했습니다. 반면, 서울은 여전히 상승 국면에 있으며, 이는 디딤돌대출 축소 등 정책적 규제가 효과를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서울 주택매매시장은 지난 4월부터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지만, 9월부터 시작된 대출 규제로 인해 매수세가 약해진 상황입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10월에는 서울 아파트의 최고가 거래 비중이 5개월 만에 감소하였습니다.



3. 향후 전망과 거래 동향

김민영 빅데이터랩실 매니저는 “연내까지는 고강도 대출규제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며, 매수를 고려했던 수요자들의 주요 자금줄이 막히며 당분간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는 짙은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하였습니다.

 

10월 들어 최고가 거래가 가장 많이 줄어든 지역은 서초구로, 최고가 거래 건수가 53건에서 22건으로 감소하였습니다. 반포 재건축 단지 등에서 일부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전체 거래 건수 자체는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글을 마치며

이번 10월 매매시장에서 소비심리지수가 하락하면서 관망세가 확산되고 있는 점은 매우 주목할 만한 사항입니다. 아파트 매매시장이 안정세를 찾기 위해서는 정책적 지원과 함께 매수자들의 심리가 긍정적으로 변화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의 부동산 시장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상황을 지켜보아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지속적인 관망세가 이어질 경우, 시장의 회복이 더디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