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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공단과 조합의 갈등, 연체이자 부담은 누가?

부윤슬 2024. 12. 19. 15:23

부동산 시공단과 조합의 갈등, 연체이자 부담은 누가?

부동산 뉴스 리뷰!

최근 평촌 트리지아 아파트 정비사업에서 발생한 미납 공사비 문제와 그에 따른 조합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평촌 트리지아


1. 공사비 미납과 연체이자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 위치한 평촌 트리지아 아파트 조합이 약속된 기한인 18일까지 공사비 600억원을 납부하지 못해 심각한 상황에 직면했어요. 현대건설 등 시공단은 법적 조치를 취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조합원들은 연체이자로 인해 점점 더 많은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연체이자는 10월 18일부터 발생하기 시작하며, 현재까지 약 8억2000만원이 추정되고 있어요. 연체이자율이 현재 연 7.1%로 조정된 만큼, 조합원들의 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 상황은 단순한 재정적 문제를 넘어서 사회적 갈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1. 공사비 미납과 연체이자

출처 : 아이뉴스24

 

2. 조합 집행부의 와해와 그 영향

조합의 집행부가 변화하면서 상황은 더욱 복잡해졌어요. 새 조합장이 선임된 지 4개월 만에 해임되었고, 이로 인해 조합의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워졌습니다. 조합원 652명이 해임에 찬성하는 등 내부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조합은 현재 임원의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혼란 속에서 시공단은 조합 집행부가 정상화되기를 기다리며 법적 조치를 보류하고 있지만, 조합원들은 여전히 불안한 마음을 감출 수 없는 상황이에요. 조합원당 추가분담금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조합의 재정 상황이 이를 수용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3. 향후 계획과 조합원의 기대

조합은 새로운 집행부를 꾸리기 위해 1월 총회를 준비하고 있으며, 시공단은 이 총회에서 긍정적인 의결이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어요. 조합원들은 향후 조합의 안정성과 공사비 납부 문제 해결을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조합이 새로운 리더십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는 두고 봐야겠지만, 현재 상황에서 조합원들의 재정적 부담이 더욱 커지는 것은 사실이니, 이와 관련한 논의가 시급히 필요해 보입니다.



글을 마치며

평촌 트리지아 아파트의 공사비 문제와 조합의 갈등은 단순한 사업적 이슈를 넘어서 조합원들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어요. 시공단과 조합원 간의 신뢰 회복이 중요한 시점인 만큼, 원만한 해결이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앞으로의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되며, 조합원들이 안정된 입주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