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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전세가격 급등! 부동산 시장의 새로운 반전이 시작된다?

부윤슬 2024. 10. 10. 20:18

부동산 뉴스 리뷰!

부산의 부동산 시장이 변화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최근 전세가격이 상승하면서 부동산 회복의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1. 전세가격 상승의 배경

10월 첫 주, 부산의 수영구와 부산진구를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 전세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 대비 0.03%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세가격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의 금리 인하로 인해 부산 부동산 시장이 점차 활기를 되찾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아파트 시세의 선행 지표인 전세가격이 상승하면서, 경매시장에서의 아파트 낙찰가율도 상승 전환하여 향후 시장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부산의 한 아파트 단지. 국제신문DB

부산의 한 아파트 단지. 국제신문DB

 

2. 경매시장과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

1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0월 첫째 주(7일 기준) 전국 아파트 가격 동향에서 매매가격은 0.01% 상승하고, 전세가격은 0.0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29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부산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3% 하락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영구는 전주 대비 0.04% 상승하며 나홀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반면, 부산진구(0.09%), 연제구(0.07%), 해운대구 및 남구(0.01%) 등에서도 전세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3. 경매시장의 변화와 전문가 의견

전세가격 상승과 함께 경매시장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지지옥션의 ‘2024년 9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2933건으로 전월 대비 7.4% 감소했지만, 부산의 아파트 낙찰가율은 81.2%로 전월보다 7.5%포인트 상승하여 지난 3월 이후 처음으로 80%선을 넘겼습니다. 이러한 경매시장에서의 긍정적인 움직임은 부산 부동산 시장의 회복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부동산서베이 이영래 대표는 “가을 이사철을 맞아 전세가가 오르면서 매매가도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뚜렷해지고 있다”고 언급하며, 앞으로의 시장 전망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하였습니다.

 

 

결론!

부산의 부동산 시장은 현재 전세가격의 상승과 경매시장에서의 낙찰가율 상승 등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미국의 금리 인하와 함께 맞물려 부산 부동산 시장의 회복을 기대하게 만듭니다. 비록 매매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수영구와 같은 일부 지역의 상승세가 부산 전체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앞으로의 부산 부동산 시장의 흐름에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