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뉴스 리뷰!
대구 미분양 줄었지만…"본격 회복은 멀었다" 우려
1. 미분양 물량 감소 소식
‘미분양의 무덤’으로 불리는 대구에서 최근 미분양 증가세가 꺾이며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가 조금씩 나오고 있습니다. 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대구의 미분양 물량은 9410가구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7월(1만70가구)에 비해 660가구 줄어든 수치입니다. 특히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도 7월 1778가구에서 8월 1640가구로 감소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분명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 신규 분양 억제의 영향
그러나 대구 분양시장에 대한 비관적인 목소리도 여전히 큽니다. 지난해 대구에서 신규 아파트 공급이 사실상 없었던 기저효과를 고려할 때, 미분양 해소 속도가 지나치게 더디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지난해 대구의 신규 분양 물량은 515가구에 그쳤으며, 이는 최근 5년 평균(1만5594가구)의 3.3%에 불과합니다. 이러한 상황은 향후 미분양 해소에 있어 큰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
3. 계약률 저조 및 지역 양극화
또한, 일부 단지에서는 10~15%가량의 할인 혜택 및 현금 지원 등의 프로모션이 진행되고 있지만, 계약률은 여전히 저조한 상황입니다. 한 분양업계 관계자는 “각종 할인 혜택의 강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으나 계약률이 오르는 속도는 여전히 느리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입지와 가격에 따른 양극화 현상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4월 청약을 진행한 수성구 범어동의 ‘대구범어아이파크’는 조기 완판에 성공했으나, 황금동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황금역 리저브’는 청약 성적이 좋지 않았습니다.
결론!
결론적으로, 대구의 미분양 물량이 줄어드는 긍정적인 변화가 감지되기는 했지만, 본격적인 시장 회복까지는 여전히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학군과 유해시설 등의 입지 경쟁력이 작용하며, 인기 지역의 회복세가 인근 지역으로 확산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분석됩니다. 따라서, 당분간은 냉각 분위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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