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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의 기다림, 3기 신도시 사전 당첨자 절반이 포기한 이유는?

부윤슬 2024. 10. 2. 17:22

부동산 뉴스 리뷰!

최근 인천계양 A3블록의 사전당첨자 절반이 분양을 포기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3년간 기다린 보람이 사라진 이들의 마음을 살펴보겠습니다.


1. 인천계양 A3블록 사전당첨자 현황

2021년 7월, 인천계양 A3블록은 3기 신도시 최초의 사전청약 단지로 주목받았습니다. 그러나 최근 본청약 접수 결과, 236가구 중 130가구만이 최종 신청을 하였고, 나머지 106가구는 분양을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45%라는 높은 포기 비율이 나타났습니다. 이는 공공 사전청약 단지 13곳 중 세 번째로 높은 수치로,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2. 급등한 분양가의 원인

인천계양 A3블록의 분양가는 사전청약 당시 예고되었던 3억3980만원에서 실제 확정된 분양가가 4억101만원으로, 6000만원 이상 오른 상태입니다. 이는 18%에 해당하는 금액 상승으로, 역대 사전청약 단지 중 최고 상승률을 기록한 것입니다. 이러한 분양가 급등은 건자재 값 상승으로 인한 공사비 반영이 주된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3. 주변 시세와의 괴리

정부가 예고한 '시세의 60~80% 수준'이라는 약속이 무색하게도, 인천계양 A3블록의 분양가는 주변 시세보다 높은 상황입니다. 예를 들어, 인근 아파트인 '한진해모로'의 전용 59㎡는 현재 3억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한화꿈에그린'은 최근 3억5000만원에 거래되었습니다. 한 사전당첨자는 "신도시 신축임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약속은 현실과 맞지 않다"며 아쉬움을 토로하였습니다.

 

 

결론!

사전당첨자들이 포기한 물량은 일반공급으로 전환될 예정이며, 이는 향후 분양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곧 분양될 인천계양 A2단지에서도 유사한 결과가 예상되고 있어, 향후 청약 시장의 흐름이 주목됩니다. 기다림이 헛되지 않기를 바라며, 많은 분들이 희망하는 주택을 확보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