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소식

상가 공실률 역대 최대! 자영업자들의 절망적인 현실

부윤슬 2024. 11. 5. 15:28

부동산 뉴스 리뷰!

최근 상가 공실률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였다는 소식이 전해졌어요. 이는 코로나19 시기보다도 더욱 심각한 상황으로, 내수 불황과 과잉 공급이 맞물려 자영업자들의 몰락을 초래하고 있어요.


1. 과도한 상업용지 비극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의 이면도로 상가에는 '시행사 보유 물건 파격 분양', '임대조건 완화(렌트프리)'라는 스티커가 붙어 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어요. LG사이언스파크와 같은 대기업의 배후 수요가 기대되는 이곳조차 상가는 찬바람이 불고 있답니다. 공항대로에서 한 블록 떨어진 마곡사이언스타워2에서는 1층 상가 17곳 중 8곳이 비어있고, 지하철 5호선 발산역 인근의 열린M타워는 1층 17곳 가운데 영업 중인 곳이 6곳에 불과해요.

 

 

2. 자영업자들의 절망

3일 한국부동산원의 자료에 따르면, 전국 상가 공실률은 2014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어요. 소규모 상가는 올해 2분기 공실률이 8%에 이르렀으며, 이는 코로나19가 심각했던 2020년 4분기(7.1%)보다 더 높은 수치랍니다. 중대형 상가 또한 13.8%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요. 1000만명이 넘는 자영업 종사자와 그와 관련된 2000만명이 넘는 인구가 있다는 사실을 고려할 때, 이 상황은 심각하다고 할 수 있어요.

 

 

3. 공급 과잉의 문제

불과 5~6년 전만 해도 상가는 안정적인 수익형 부동산으로 각광받았으나, 코로나19 이후 배달과 온라인 쇼핑의 확산으로 상가를 찾는 발길이 급격히 줄어들었어요. 남아있는 오프라인 수요는 아울렛과 복합쇼핑몰로 몰리고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급은 과잉으로, 부동산R114의 자료에 따르면 2019년까지 연평균 2만실이던 전국 상가 입주 물량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3만실을 넘었고, 올해도 2만4000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요. 이러한 공급 과잉은 3기 신도시와 1기 신도시 재건축으로 인해 더욱 심화될 전망이에요.

 

 

결론!

상가 공실률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는 현실이에요.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이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신중하게 추진되어야 할 필요가 있어요. 우리의 소중한 자영업자들이 다시 한 번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이 절실한 시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