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소식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한국 부동산! 9만 가구가 그들의 손에 쥐어졌다!

부윤슬 2024. 9. 13. 08:05

부동산 뉴스 리뷰!

최근 국내 부동산 시장에 외국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외국인이 소유한 주택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그 배경과 현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외국인의 국내 주택 보유 현황

국내에 정착하는 외국인이 늘어남에 따라 외국인이 직접 보유한 주택의 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기준으로 외국인이 소유한 국내 주택 수는 9만1453가구에 달하며, 이는 대구와 충남의 주택 수를 초과하는 수치입니다. 외국인 주택 보유자는 총 8만9784명으로, 대한민국 전체 주택의 0.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중 대다수인 93.4%가 1주택자이며, 2주택 소유자는 5.2%에 불과합니다. 이는 외국인이 국내에서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주택을 구매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2. 외국인 주택 소유자의 국적별 분포

외국인 소유 주택 중에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은 중국인입니다. 중국인이 소유한 주택은 5만328가구로 전체 외국인 소유 주택의 55%에 해당합니다. 이중 4만8332가구가 아파트이며, 단독주택은 1996가구입니다. 또한, 최근 6개월 사이에 중국인의 주택 보유 수는 3001가구 증가하여, 외국인 보유 주택의 70.9%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그 뒤를 이어 미국인 2만947가구(22.9%), 캐나다인 6089가구(6.7%) 등이 있으며, 대만인과 호주인의 주택 소유도 나름의 비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3. 외국인 주택 보유의 지역적 편중

외국인이 소유한 주택의 대부분은 일자리가 풍부한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경기도가 3만5126가구(38.4%)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며, 서울은 2만2684가구(24.8%), 인천은 8989가구(9.8%)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충남과 부산도 각각 5351가구(5.9%)와 2947가구(3.2%)의 외국인 소유 주택이 존재합니다. 특히, 경기 부천시, 안산 단원구, 시흥시, 평택시, 서울 강남구 등이 외국인 주택 보유 수가 높은 지역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결론!

외국인의 국내 부동산 매수세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도 존재합니다. 외국인과 내국인에게 동등한 규제를 적용하고 있지만, 해외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세금 규제를 회피할 수 있는 방법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이은형 연구위원은 외국인의 부동산 매수세가 아직은 우려할 수준은 아니지만, 내국인과의 '역차별'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였습니다. 앞으로의 국내 부동산 시장을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할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