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소식

세종 집값 폭등, 서울보다 더 심각한 상황! 왜 우리 동네는 이러는 걸까?

부윤슬 2024. 10. 5. 17:07

부동산 뉴스 리뷰!

최근 세종시의 부동산 시장이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세종시 집값이 크게 떨어지고 있는 이유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세종시 아파트 가격 하락 현황

올해 세종시 아파트 가격은 전년 대비 5.7% 하락하며 전국에서 두 번째로 큰 하락폭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세종시는 지난해에도 6.28% 하락했던 바 있어, 지속적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9월 5째주 기준으로 주간 가격 변동률이 0.06% 하락하며 46주 연속 보합 또는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세종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 [연합]

세종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 [연합]

 

2. 집값 하락의 원인 분석

세종시는 2020년 동안에만 42.37%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주목받았지만, 주택 시장의 침체와 공급 물량 증가로 인해 현재의 하락세를 겪고 있습니다. 특히, 고운동의 가락6단지프라디움의 경우, 2021년 1월 6억 4000만원에 거래되던 것이 현재 2억9500만원으로 떨어져, 최고가 대비 54%나 하락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하락세는 도담동의 도램마을 1단지 웅진스타 클래스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2020년 8월 8억2000만원에서 최근 5억7000만원으로 감소하였습니다.

 

 

3. 공급 과잉과 수요 부족

전문가들은 세종시의 경우 1가구 2주택 보유가 많아 집주인들이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 집을 매물로 내놓는 비율이 높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회 및 청와대 이전과 고속도로 개통 등의 호재가 있었지만, 더 이상 이러한 호재가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매도자 우위의 시장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현재 세종시 아파트 매물은 7678건으로, 이는 전달 대비 2% 증가한 수치로, 전국에서 가장 빠른 매물 증가폭을 보이고 있습니다.

 

 

결론!

세종시의 집값 하락은 지속적인 공급 과잉과 수요 부족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향후 시장의 회복이 이루어질지는 불확실합니다. 따라서 세종시 부동산 시장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상황이 어떻게 변화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