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소식

올해 최고가를 기록한 나인원한남, 송파구가 거래량 1위의 비결은?

부윤슬 2024. 9. 16. 17:21

부동산 뉴스 리뷰!

올해 가장 비싸게 팔린 단지는 '나인원한남'…거래량 1위 송파구


1. 나인원한남, 올해의 최고가 아파트

올해 들어 서울에서 가장 비싸게 팔린 아파트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나인원한남'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매매가가 가장 높은 아파트는 나인원한남이었습니다. 특히, 지난 7월에 전용면적 273㎡가 220억원에 거래되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였습니다. 이전에 최고 매매가를 기록했던 단지 역시 나인원한남으로, 지난 6월에 200억원에 거래되었습니다. 이어서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아크로리버파크'가 180억원, 성동구 성수동의 '아크로서울포레스트'가 145억원, 용산구 한남동의 '한남더힐'이 120억원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 사진제공=연합뉴스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 사진제공=연합뉴스

 

2. 인천과 경기도의 부동산 시장

경기도와 인천 지역에서는 송도와 판교가 특히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 '더샵센트럴파크2차'가 지난 7월 전용 291㎡가 44억원에 거래되며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서 송도동의 '송도더샵퍼스트월드'가 42억원에 거래되었습니다. 경기 판교신도시에서는 '판교푸르지오그랑블'이 39억7000만원에서 39억원까지 여러 건의 거래가 이루어졌습니다. 서울에서는 거래 비중이 9억원 초과~15억원 이하가 33.4%를 차지한 반면, 경기와 인천에서는 3억원 초과~6억원 이하 거래가 전체의 45.8%로 가장 많았습니다.

 

서울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

서울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

 

3. 송파구의 거래량 증가

서울에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한 지역은 송파구로, 총 2995건의 거래가 있었습니다. 송파구에는 '헬리오시티', '파크리오' 등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위치하고 있어 강남과 서초구로의 상급지 이동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그 뒤를 이어 노원구(2892건), 강남구(2445건), 강동구(2443건), 성북구(2123건) 순으로 거래량이 많았습니다. 노원구는 주로 6억원 미만의 단지 위주로 거래가 이루어졌고, 성북구는 6억원에서 9억원 미만의 거래가 55.4%를 차지하며 구축 및 준신축 아파트들이 중심이 되었습니다.

 

 

결론!

종합적으로, 올해 상반기 동안 서울과 경기, 인천 지역의 아파트 시장은 다소 활성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나인원한남'과 같은 고급 아파트의 거래가 눈에 띄는 가운데, 송파구와 송도, 판교와 같은 지역의 거래량 증가가 주목됩니다. 이는 대규모 단지와의 연관성이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트렌드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주의 깊게 살펴보시길 바랍니다.